한국통신(KT)이 현지 업체와 합작으로 대만 발신전용휴대전화(CT-2)사업에진출한다.
한국통신은 5일 하오 대만 타이뻬이시 후유안 회관에서 대만 제1의 전력및 통신 케이블 제조업체인 태평양전신케이블(PEWC)그룹과 CT-2사업합작을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한국통신 강민호 해외사업본부장과 잭 선 PEWC그룹 회장 간에 체결된 이번협정으로 한국통신은 총 3천4백50만 달러를 투자, PEWC그룹이 대만의 CT-2사업을 위해 설립할 3개 자회사의 지분 20%를 각각 인수하게 됐다.
PEWC그룹은 지난 95년 6월 대만의 대북, 대중, 대남 등 3개 지역에서 CT-2사업권을 획득하고 오는 11월까지 대만 전역에 2만 여개의 기지국을 설치해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PEWC그룹은 3개 지역으로 나누어진 CT-2사업을 위해 TAI-YA(대북), CT(대중), 페더럴(대남) 등 3개의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한국통신은 3사에 각각 20%를 투자, 2명씩의 이사직을 확보함으로써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대만의 CT-2서비스는 발신 뿐만 아니라 착신기능까지 보유한 양방향 서비스이다.
한편 한국통신은 이번 협정체결을 계기로 향후 대만의 PCS사업과 중국 등화교경제권 통신시장 진출에 협력할 계획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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