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통신사업자 선정이후 정보통신 전문 인력 및 경영인 인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통신분야 인력을 중개해주는 전문 헤드 헌터(인재파견회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돼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달 문을 연 HRP(대표 이긍직)는 정보통신분야의 국제적인 감각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발굴, 개발해 고객회사에 추천하는 헤드 헌팅(인재 스카우트)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 60여개 업체가 헤드 헌팅 사업을 하고 있으나, 정보통신분야 전문 헤드 헌팅 업체는 HRP가 처음이다.
외국에서는 이미 기업의 최고경영자 임원 고급기술인력 등을 소개해 주는헤드헌팅업체들이 수백개에 달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AT&T, 노벨,컴팩 등 정보통신 분야의 유수업체들은 해외 지사장등을 채용할 때 대부분 헤드 헌터들을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 돼 있다.
HRP는 주로 근거리통신망(LAN)/원거리통신망(WAN)시스템, 비동기전송모드(ATM), 교환, 전송, 네트워크,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위성이동통신서비스(GMPCS) 분야의 영업 및 연구개발 담당 전문인력을 중개해주고 있다.
이밖에도 통신망 운영·기획, 네트워크 장비, 통신전략 전문가, 응용 S/W개발 및 운용분야 등의 전문인력들도 HRP의 영역이다.
현재 HRP는 이 분야에서만 수천명에 이르는 두뇌 리스트를 확보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HRP의 이긍직 사장은 『과학적인 인터뷰와 경력 평가를 통해 능력있는 채용후보자를 확보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추천는 것이 회사의 설립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HRP는 또한 해외 정보통신분야의 고급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의 이미 Kim & Grady 컨설팅社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서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관련전문가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고객회사가 필요로 하는 능력과 경력을 갖춘 인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정보통신분야 기업들이 앞다투어 고급 기술인력과 전문경영인확보에나서고 있으나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하고 『과거와 달리 이 분야에서 실력있는 인재들이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고 ,돈보다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어 사업의전망은 매우 밝다』고 전망했다.연락처:(02)3272-4700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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