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션과 논픽션이라는 두 개의 축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대중문화의양극단 현상에 대해 깊이있게 다뤄볼 생각입니다』
데뷔작 <구로아리랑>에 이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화제작을잇달아 발표해온 박종원 감독은 새영화 <논픽션(가제)>에 대한 얘기로 말문을 연다.
그는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는 <논픽션>이 『서태지에 열광하는 10대와이를 예술에 대한 모독이라고 받아들이는 기성세대가 공존하는 우리사회의대중문화에 대한 영상보고서와 같은 작품』이라는 설명한다.
지난 94년 <영원한 제국> 이후 가졌던 공백에 대해 박감독은 작품구상을위한 휴식이 필요했을 뿐 아니라,지난해 가을학기부터는 한국종합예술학교의교수로 워크숍과 연출론 강의를 시작하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고말한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제대로된 영화교육이 전무하다 시피하고대학에 가서 전공을 해도 기자재가 모자라 실습조차 마음놓고 할 수 없는우리의 교육현실을 절실하게 체험한 만큼,영상인력의 산실로서 출범한 종합예술학교 강의에 전력을 쏟으며 촬영장에 있는 것이상의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당장 할리우드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소재는 독창적이면서도 표현방식은세계인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세계시장을 뚫어야죠.그러기위해서는 영상작가 배출이 시급한 문젭니다.』 전문교육기관도 중요하지만중학교부터 영화와 정보통신을 접목시킨 영상과목을 신설해야 한다는 것이박감독의 주장이다.
『물론 영화도 열심히 찍어야죠.<논픽션> 이외에도 대한제국시대 개항무렵을 배경으로 한국, 일본, 유럽 합작 영화를 기획중입니다』
내년초에는 현대극과 역사극, 두 편의 새영화로 박종원 감독의 작품세계와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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