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멀티미터(DMM) 수출전문업체인 세이프티 테크놀로지가 최근 DMM 내수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1일 세이프티 테크놀로지(대표 유영진)는 연간 3백만달러 가량의 DMM을 미국·유럽지역에 꾸준히 수출해 왔으나 수출물량중 소량의 여분물량으로 내수판매를 이달부터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회사가 본격 공급에 들어갈 제품은 「T시리즈」로 전자·전기,자동차,관련 엔지니어 전용제품이며 RS232C방식으로 PC와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
세이프티 테크놀로지는 내수시장에서의 유통마진을 줄여 공급가격을 기존경쟁사 제품의 70%수준으로 책정하고 소비자로부터 전화와 팩시밀리로 주문을 받아 우편 및 택배로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제품 안내서 한글화작업 등내수판매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이프티 테크놀로지는 지난 94년 생활무전기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적산전력계, 판넬미터 사업에 착수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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