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어컨시장에 처녀진출한 나나냉열(대표 윤정희)이 지방 에어컨시장을 중심으로 사업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광주광역시 하남공단에 에어컨·공기청정기·냉온풍기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복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한 이 회사는 전국적인 에어컨 수요 폭증에 힘입어 현재까지 1천여대의 패키지에어컨을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 냉방면적 10∼80평급 5개 모델의 패키지에어컨을 출시하고 또 서울에 두곳을 포함, 모두 22개의 유통대리점과 48개의 애프터서비스 지정점을 확보하는 등 독자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아직 브랜드 인지도와 여타 사업기반이 취약한 이 회사의 사업전략은 가전대기업 및 기존 공조기기업체의 영향권을 피해 중부이남지역의 지방수요를집중 공략하는 것.
이 회사의 조규균 이사는 『광고와 불필요한 판촉활동을 최소화하는 대신제품가격을 기존업체보다 20∼30% 정도 낮춰 실속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2개 라인을 운용하고 있는 나나냉열은 5천평의 부지위에 추가로 4개라인을 건설중이며 내년에는 룸에어컨 생산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한 유통망도 연말까지 60여개로 늘려 내년에는 5천대 이상의 공조기기를 판매한다는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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