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캐논이 카메라 등 3개 제품의 중국내 현지 합작생산을 추진한다. 30일 「日本經濟新聞」의 보도에 따르면 캐논은 카메라·팩시밀리·복사기 등의 분야에서 현지자본과 합작, 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최근 北京에 합작을 위한 지주회사 설립을 신청했다.
캐논은 현재 중국 현지 기계업체와 3개 제품 분야에서 합작하고 있는데 캐논이 60%를 출자해 이들 3개 분야에 대한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캐논은 30억엔을 출자할 계획이며 이중 10억엔은 올해안에 설립할 예정인 北京 지주회사가 출자하게 된다.
캐논은 天津에 복사기회사,廣東省에 카메라회사등 2개사를 설립, 내년상반기에 가동하고 하반기에 廣東省에 팩시밀리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모두 보급형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캐논은 앞으로 버블제트 프린터와 레이저 프린터의 중국내 합작생산도 검토하고 있다.
캐논은 합작회사가 설립되면 생산제품의 40%정도를 중국내에서 판매할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따라 카메라 복사기,팩시밀리를 합한 현지 매출도 올해 1백50억엔에서 99년에는 3백억엔으로 늘려 중국시장에서의 3개 제품을 합한 시장 점유율을 18%에서 23%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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