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중공업(대표 김재복)은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인 도끼꼬사에 첨단 공작기계인 머시닝센터 역수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수주 물량 중 1차분을 오는 8월 중순까지 일본의 도끼꼬사에 설치,완료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나머지 수주분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공작기계 업체들은 부품 또는 시스템 형태로 OEM방식의 수출을 해오기는 했으나 첨단 공작기계인 머시닝센터를 자사 브랜드로 일본지역에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일본으로 수출하는 머시닝센터가 20년간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 및 제작한 독자모델로 대부분의 공작기계 업체들이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금액보다는 기술 전수국인 일본에 역수출하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동남아지역 시장 공략을 유 해 3개의 딜러망을 8개로 늘리는 한편 연말까지 싱가폴에 아프터서비스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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