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양유전(대표 가와다 미쓰구)은 세라믹콘덴서를 중심으로한 사업구도를 다변화하기 위해 최근 비드인덕터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동양유전은 이번에 양산개시한 비드인덕터는 페라이트 재료를 사용해각종 디지털 기기에서 발생하는 고주파 노이즈를 흡수하는 것으로 특성이 우수하고 4각형 구조의 코어를 사용함으로써 자동삽입효율이 높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초부터 생산라인 구축에 나서 지난 4월부터 시생산에 착수,최근 월 5백만개 규모로 본격 양산을 시작했으며 향후 수요를 지켜보면서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국동양유전은 양산하고 있는 비드인덕터를 국내시장보다는 홍콩시장을통해 소니·NEC등 일본업체에 중점공급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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