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업계의 과잉생산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국내 시장의 포화상태에따른 새로운 시장개척의 필요성이 절실히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인 대중국 진출론이 제기돼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중국 북경시 석경산구 북보타 촬영소에서 이 학교 경제연구소와 중국국가계획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한·중 자동차산업 협력방안에 관한 세미나에참석하고 귀국한 한남대 정명기 교수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위한 최우선 협력지역으로 중국을 꼽았다.
정교수는 오는 2천년에 『연간 2백만대 이상의 초과생산 능력을 갖게 되는국내 자동차업계와 연간 3백50여만대의 초과 수요가 예상되는 중국의 자동차산업협력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동차 생산기술 낙후와 규모경제의 미실현, 부품업체의 분업체계 결여가 자동차 산업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판단한 중국정부도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한국기업과 합작을 원하고 있다는 게 정교수의 설명이다.
정 교수는 또 양국의 자동차산업 분야의 협력가능성에 대해 『중국 국가계획위원회 관계자 및 세미나에 참석한 중국측 참가자들 대부분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면서 『국내 기업들이 부품 생산라인 이전 등에 적극적인입장을 취할 경우 그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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