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금성계전·금성기전 등과 합병, 올 상반기 영업실적에 관심이 모아졌던 LG산전이 자체적으로 마감한 상반기 영업결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드러나자 최근들어 전 사업부에 긴축경영을 강조하는 등 대안마련에 부심하는 모습.
LG산전은 당초 올해 매출목표를 1조7천억원으로 잡는 등 「도전적인 경영목표」를 설정했으나 올들어 엘리베이터를 비롯, 주력품목의 판매부진으로상반기 영업실적이 목표에 크게 미달한 것.
특히 같은 CU산하의 LG하니웰이 상반기 매출목표를 초과하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벌써부터 성과급 지급에 기대를 걸고 있는 반면 LG산전은 상반기중매출부진으로 각 사업부의 필요경비를 대폭 줄이는 등 대조적인 모습.
이에 따라 홍보팀 관계자들은 언론사들의 상반기 영업실적 자료요청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
LG산전의 한 관계자는 『매출확대를 위해서는 어려울 때일수록 과감한 영업활동 지원이 필요한 데도 경상이익 확보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도록 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장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초기목표를 너무높게 잡은 것 아니냐』고 볼멘 소리.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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