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보급형 캡션VCR 출시

LG전자는 최근 캡션성능을 대폭 개선한 30만원대 보급형 「하이비디오」(모델명 LV-470)를 개발, 1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자체 개발한 슈퍼캡션IC를 채용해 기존 제품과 달리정지화면에서도 자막이 나타나며 캡션자막의 위치와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해캡션자막이 한글자막을 가리는 불편을 없앴다.

또 캡션자막을 반투명으로 처리해 그동안 캡션의 검은 바탕 때문에 영상일부가 안보이는 문제를 해결했고 정지화면에서도 캡션자막을 움직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밖에 최적의 영상과 음질을 구현하는 디지털 위상제어회로를채용했고 자기진단기능·구간반복기능 등 다양한 첨단기능을 채용했다. 소비자가격은 39만9천원이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이 영화를 보면서 어학공부를 하려는 욕구와 청각장애자의 영화감상 욕구도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캡션VCR의 가격이 떨어지고캡션 비디오테이프가 늘어나고 있어 캡션VCR의 보급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것으로 내다봤다.

〈신화수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