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엘리베이터(대표 박종팔)가 중국 하얼빈에 엘리베이터 합작공장을 설립한다.
건영엘리베이터는 중국 하얼빈시의 엘리베이터 유지·보수업체인 和新經貿有限公司와 총 10억원을 공동투자, 합작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최근 조인식을가졌다고 6일 밝혔다.
건영이 중국에 설립할 합작공장은 하얼빈愛利克電梯有限公司로 건영의 지분은 30%이다. 경영권은 중국측이 갖기로 했으며 당분간 한국 건영엘리베이터로부터 완제품을 들여와 중국내 수요를 충당할 계획이다. 올해 물량 20대가 이미 확보돼 있고 내년부터는 연간 1백대로 늘릴 계획이다.
건영측은 합작공장을 통해 향후 2∼3년동안 중국에 엘리베이터 완제품을공급한후 시장상황에 따라 현지 조립생산을 추진키로 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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