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社가 자사 웹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의 기능을 대폭 강화,마이크로소프트에 맞서 인터넷시장 주도권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美「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紙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넷스케이프는 내비게이터 차기 버전에는 인터넷을 통해 워드프로세서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채용함으로써 인터넷및 인트라넷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워드나 표계산등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넷스케이프는 오는 가을께 상용화할 예정인 「내비게이터 4.0」버전에 전자우편기능을 강화,이용자가 웹페이지를 구축하고 스프레드시트및차트등이 들어간 복잡한 서류를 작성하거나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있게 할 계획이다.
현재는 이러한 업무 처리를 하려면 워드프로세서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이를 위해 넷스케이프는 현재 인터넷과 연계해 쓸 수 있는 「쿼트로 프로」 스프레드시트및 「워드퍼펙트」 워드프로세서를 개발중인 캐나다의 코렐社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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