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고장나면?」 대부분의 컴퓨터사용자들은 PC가 고장나면 어찌할 바를 모른다. 사용법도 제대로 모르는데 고장수리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
그러나 실제 컴퓨터의 고장의 대부분은 사소한데서 비롯된다. 실례로 케이블이상, 접속불량, 바이러스침입 등이 그것이다.
PC사용중에 이상이 생기면 컴퓨터본체를 들고 선인상가 무료AS센터를방문하면 편리하게 수리받을 수 있다.
데이터복구나 메모리이상 등 전문수리점 등을 방문해야할 경우도 있지만대부분 사소한 이상이기 때문에 전문수리점에 앞서 상우회가 운용하는 무료AS센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선인상가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상우회와 관리사인 선인산업과 공동으로21동 3층 엘리베이터옆에 무료 AS센터를 운용하고 있다.
PC관련 제품은 제조사나 판매상가 구분없이 어떤제품도 서비스를 대행해준다.
AS센터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이며 토요일에는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평일보다 2시간 줄어든다.
일요일및 공휴일에는 상가와 달리 휴뮤일이 된다.
AS비용은 무료. 단 완전히 파괴되거나 기능이 작동하지 않은 부품이 있을때에는 부품교체후 시중유통가나 원가비용을 받을 뿐이다.
상우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AS를 해준 건수는 3백건. 홍보부족과 소비자들의 인식부족으로 AS센터의 이용이 저조하지만 최근들어 의뢰건수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고 밝힌다.
선인상가내 무료AS센터 기술요원인 전진원씨는 『최근 고객이 의뢰한 AS건수가운데 80%이상이 부트이상과 케이블이상으로 나타났다』며 『AS센터방문에 앞서 PC의 각 케이블 연결부분을 체크해보거나 바이러스퇴치 프로그램을 작동하고 난 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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