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컴퓨터 CPU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4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화절하로 인한 수입가격의 상승과 이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CPU가 품귀 조짐까지 보이며 가격이 평균 10%이상 오르는 등 CPU가격이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방학의 반짝경기로 컴퓨터 수요가 다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선 유통점들의 CPU재고가 거의 소진된데다 공급이 원활치 못한 것도 한요인 으로 지적되고있다.
용산전자상가와 부산지역 컴퓨터상가에 따르면 타제품에 비해 수요가 많은인텔 CPU 「펜티엄133」의 경우 지난달 중순까지만해도 21만원까지 떨어졌으나 지난달말을 고비로 가격이 크게 올라 현재 25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또 같은기간동안 「펜티엄100」과 「펜티엄120」도 12만원과 17만원선으로떨어졌으나 이달들어 원화절하와 여름방학 반짝수요에 대한 기대심리로 각각2만원과 1만원이 올라 현재 14만원과 18만원의 가격을 현성하고 있다.
<이경우·윤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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