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급형 8㎜캠코더의 얼굴을 바꾼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보급형 8㎜캠코더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16배 줌기능을 채용한 새 모델 2종(SV-K80·K85)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이달 중순께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들 새 모델의 개발에 따라 그동안 8㎜캠코더의 간판모델이었던 12배 줌기능의 「SV-U10」과 「SV-U15」를 단종키로 하고 최근 생산을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8㎜캠코더 새 모델이 경쟁사의 동급 제품에 비해 기능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거의 비슷해 보급형 캠코더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새 모델의 소비가가격은 흑백 모니터창을 채용한 제품이 59만9천원, 컬러모니터창을 채용한 제품이 69만9천원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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