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나이론, 내환경성 난연PP 개발

동양나이론(대표 백영배)은 수지응용가공연구소를 통해 약 2년간 연구 끝에 인체에 무해한 내환경성 난연 폴리프로필렌(PP)을 개발, 이달부터 안양공장에서 연간 2천톤 규모로 본격 양산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한 난연PP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비할로겐 난연제를 사용, 인체에 무해하고 불에 탈때 연기발생이 적고 독성이나 부식성이 적어 내환경특성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난연제로 할로겐화합물을 사용해 왔는데 가공공정 및 연소시맹독성 발암물질을 발생시켜 유럽에서는 사용금지물질로 규정돼 있다.

동양나이론은 이 제품에 대해 국제규격인 UL94 0.8㎜ V-O(난연특성),746A(전기적특성),746B(고온장기내열성) 인증도 획득, 이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UL카드에 등록했다고 주장했다.

난연PP는 TV·냉장고 등 전기전자제품의 핵심소재로 사용되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의 일종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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