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안정기 업계가 올해안에 KS마크제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품질관리를 강화하는 등 KS마크 획득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업계는 KS마크제 시행이 국내업체의 기술개발 및 국제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고 KS마크를 초기에 획득해 품질력을 인정받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화승전기·두영전자·엘바산업·용광·성일 등 전자식안정기 업체들은 KS마크 획득을 위한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품질관리 자격인증을 받은 인원을 확보하는 한편 소음측정기 등 시험기구를 확충하고 있다.
업체들은 또한 정부가 ISO9000 인증 획득업체에 KS마크를 우선 부여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ISO 기준에 맞춘 생산환경 조성 및 품질관리체계 확보에힘쓰고 있다.
한편 KS마크제를 주관하고 있는 국립기술품질원은 7월 중에 KS마크 심사기준을 최종 확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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