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 외국계 네트워크업체들이 전문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
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한국쓰리콤·한국베이네트
웍스·한국유비네트웍스 등 근거리통신망(LAN) 장비업체들은 사업강화 방안
의 일환으로 전문 엔지니어들에 대한 충원 작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으나
네트워크 분야의 국내 전문인력이 크게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1∼2년 사이에 설립된 회사로 최근 조직확대·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전문기술 인력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
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의 경우 조직확대를 위해 직원을 현재의 13명에서 40
여명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한국쓰리콤 역시 연내 15명 이상의 기술인력을 신
규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베이네트웍스도 올해말까지 15명 정도를 충원키로했으며 한국유비네트
웍스도 현재 2, 3명의 전문엔지니어를 모집중이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는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인력이 크게 부족하고 대학에
서 네트워크 분야를 전공한 신규인력도 산업규모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실
정이다. 게다가 네트워크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기존 인력의 경우 각 업체에
서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 스카웃하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한국쓰리콤의 한 관계자는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기술자를 확보하기가 하
늘의 별따기』라며 『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는 인력은행 등의 활성
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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