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CD롬 드라이브가격이 3.4분기에도 15%정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美 「월스트리트 저널」紙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4대 CD롬 드라이브업체중 하나인 웨른스 페리퍼럴스 인터내셔널의 젠 슈 사장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연말성수기때 CD롬 드라이브의 판매가 기대에 못미친 것과이때 물량을 과다확보한 업체들이 재고를 계속 방출함에 따른 과잉공급이 가격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가격하락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젠 슈 사장은 또 가격하락에 따른 마진율 감소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급속히 단축됨에 따라 업체들의 재정구조가 압박을 받고 있는데 시장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신기술과 신제품으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웨른스는 CD롬드라이브의 속도향상에 기술력을 집중시킴으로써 시장을 주도해나간다는 계획으로 현재 10배속 제품을 개발중이며 내달중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중에 12배속 제품을 발표하고 11월까지는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CD롬 드라이브시장이 6배속에서 8배속으로 급속히 이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현재 8배속 제품만 생산하는 웨른스는 올 4.4분기 전반까지는 8배속제품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이 시장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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