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럽연합(EU)간 통신장비 조달 시장 상호 개방을 논의하기 위한 통신협상이 26일부터 사흘간 정보통신부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은 지난 5월9일 EU측이 한국의 통신시장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분쟁해결기구에 협의를 요청한 후 5월21일~22일 브뤼셀회의와 6월9일 제네바회의를 가진 데 이어 개최되는 세 번째 회의로 통신장비 구매절차와 이의신청절차등 통신장비 조달협정(안)의 구체적인 문안에 대한 논의를 벌이게된다.
이번 협상을 위해 우리측에서는 외무부 통상심의관과 정통부 협력기획과장등 8명의 대표단이 구성했으며 EU 측에서는 P.톰슨 통신부 과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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