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재활용 시설 인프라사업 투자계획 협의

LG전자·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가전3사는 21일 오전 팔레스호텔에서 가전 재활용시설 인프라 사업추진과 관련한 모임을 갖고 우레탄 재활용공장설립을 포함한 투자계획 등을 협의했다.

가전3사는 이날 회의에서 폐가전품 종합 자동처리공장 설립에 필요한 약3백86억원의 자금조달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수도권의 3곳과 강원·경북·영남 호남 등 7개 지역에 대한 대형 폐기물전용 광역집하장 조성 및 우레탄 재활용공장 설립, 냉매회수기 구입·보급을 위한 구체 방안을 논의했다.

가전3사는 특히 선진형 종합처리장을 설치, 유해물질 및 잔재물의 적정 무해 처리에 노력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자원재활용 극대화로 물질순환형경제사회의 실현과 소비자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는데 동의했다고 전자산업진흥회 측은 밝혔다.

전자산업진흥회는 이날 회의 결과를 정부 측에 통보하는 한편 최종 사업계획을 내달께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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