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전자랜드와 가야컴퓨터상가가 소비자들의 방문을 늘리기 위해 이벤트를 앞세운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랜드 부산지점은 여름정기 할인행사를 실시하면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인기상품을 공개입찰 형식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전자랜드가 매장별로 실시하는 이 행사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자제품을품목별로 1대씩 선정, 최저 판매가격을 제시하고 소비자로부터 희망구매가를신청받아 최고가를 제시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전자랜드는 지난 15, 16일 진공청소기·가스오븐레인지 등 일부 전자제품모델에 대해 공개입찰 형식으로 판매한데 이어 오는 22일과 23일에는 TV·레이저프린터·전자키보드 등 6개 품목을 대상으로 2차 공개입찰 판매행사를벌인다.
가야컴퓨터상가는 死臧된 중고 PC제품의 재활용을 유도하고 상가를 알리기위한 이벤트행사로 오는 7월부터 소비자와 일선 판매점들이 보유한 중고 PC및 주변기기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일요 알뜰시장」을 개설한다.
이를 위해 가야컴퓨터상가는 1천여평의 상가주차장을 중고 PC장터로 무료로 제공하고 오는 14일 일요 알뜰시장을 처음으로 개설한 다음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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