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센서 전문생산업체인 KNC(대표 김기남)는 최근 가스센서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미국·중국·대만시장을 중심으로 각종 가스센서의 수출을 확대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NC는 최근 들어 미국 북부지역 및 중국 일부지역에서 일산화탄소를 비롯한 각종 가스누출경보기의 장착이 의무화되면서 가스센서의 수요가 늘고 있는데 대응, 각국의 경보기업체들을 통한 수출에 본격나서고 있다.
현재 KNC는 접촉연소식 센서의 경우 중국의 가스경보기업체로부터 연말까지 8만개의 주문을 받아놓은 상태며 내년에는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말 개발한 센서도 올 초부터 일산화탄소 누출경보기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월 50만∼60만개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미국 북부지역시장을 겨냥, 국내 가스경보기업체들을 통한 간접수출도 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대만의 경보기업체와 월 5만여개의 반도체 및 접촉연소식 가스센서의 수출상담도 진행중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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