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학과] 중앙대 컴퓨터공학과

「유닉스를 기반으로 한 실습위주의 교육」

지난 72년 숭실대에 이어 문을 연 중앙대(총장 김민하)컴퓨터공학과의 96년부터 지향하는 교육 목표이다.

중앙대 컴퓨터공학과는 그만큼 산업변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만한 역량을지닌 학과로 지금까지 1천명이 넘는 졸업생 배출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컴퓨터공학과는 단순 프로그래머가 이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의 원리를 습득, 이의 설계 및 구현기술을 통해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전산인 양성에 교육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대학원교육이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어 70여명의 박사를 배출하는등 학부와의 연계교육을 통한 고급인력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경쟁률 6,57대1를 기록한 컴퓨터공학과는 각종 교외 컴퓨터경진대회를 휩쓸고 있다. 91년 부터 지난해까지 12차례 수상경험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의 연구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는 신입생때부터 과내 학술동아리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는데 특히 「제로패이지」는 대표적인 동아리다.

10명의 교수를 확보, 공대내에서 가장 많은 교수진을 가지고 있는 컴퓨터공학과는 교수마다 다른 전공을 이수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하드웨어관련 교수진을 보강, 현재의 커리큘럼에서 하드웨어에 대한 비중을 점차 높혀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교수마다 별도의 연구실을 가지고 있어 컴퓨터공학과의 명성을 더욱높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실」은 현재 상공자원부의 지원화에 「객체지향 워크밴치에 관한 연구」를 수행, 객체 모델링 방법론 및 이를 재사용 시스템과연계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분산 및 운영체제 연구실」은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근간으로 컴퓨터요소기술의 개발을 연구하며 「인공지능 연구실」은 컴퓨터 응용문제를 해결하기위한 퍼지이론과 유전자 알고리즘,사례기반 추론,신경망에 관한 연구 등을수행한다.

「개방형 및 병렬 컴퓨터시스템 연구실」은 개방형 및 병렬컴퓨터 시스템에 관한 개발을 연구하며 「컴퓨터비젼 연구실」은 지능형 컴퓨터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시각정보처리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한다.

「데이타베이스 시스템 연구실」은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관한 이론과 DBMS엔진 개발기술에 관한 연구에 주력하며 「컴퓨터 그래픽스 연구실」은 컴퓨터를 이용한 영상창조를 위해 모델링, 렌더링, 애니매이션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이를 이용한 가상현실 등을 연구한다.

「컴퓨터 네트워크 연구실」은 통신 프로트콜의 구현 및 실시간 통신등 과같은 전반적인 컴퓨터 네트워킹 기술에 대해 연구하며 「컴퓨터 구조 및 VLSI 설계 자동화 연구실」은 컴퓨터 구조 신기술 및 VLSI설계 자동화를 위한알고리즘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1학년때 부터 유닉스를 기반으로한 실습환경에 주력하고 있는 중앙대 컴퓨터공학과는 국내 최고의 학과로서의 자부심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잠시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양봉영 기자>

강현철 학과장 인터뷰

대학원 교육이 훌륭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국내 최고의 수준이다.10명의 교수마다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여명의 박사를 배츨 했다.그 가운데 50여명이 대학교수로 활동하고있다.』

교수진 구성은.

『공대에서 가장 많은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다.전공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이 가능하다.산학협동도 왕성하게 수행하고 있다.』

커리큘럼의 개편작업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부분적인 수정만 해왔던 커리큘럼을 이번에 대폭개편한다. 개편의 기본 골격은 유닉스를 기반으로한 실습위주의 교과정이다.

그래서 1학년에 유닉스 입문실습을 넣을 예정이다.』

학생들에게 역점을 두고 있는 교육은.

『실습위주의 교육을 중시하고 있다.그 결과 전국 컴퓨터경진대회에서 수많은실적을 올렸다.학생활동도 대부분 학술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발적인연구 환경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계획은.

『현재 소프트웨어대 하드웨어비중이 7대3이다. 하드웨어비율을 점차 높일생각이다.또 교수확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사항이고 실습환경의 개선과 확대도 비중있게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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