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농구대회 우승을 향하여」
올들어 농구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까지도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떠오르면서 삼보컴퓨터의 사내 동아리중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는 곳도 역시농구 동아리이다.
「인터셉트」라는 특이한 이름의 이 동아리는 황귀동 회장(제조 2팀)을 비롯, 모두 48명의 「정예(?) 농구광」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가 서울 본사와 안산공장으로 이원화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회원도 안산 25명, 서울 18명으로 나뉘어져 있다.격렬한 스포츠 동아리인데도 여자 회원이 8명이나 가입돼 있어 눈길을 모은다.
회원 모두가 자칭 「농구광」 「농구 도사」이기 때문에 동아리 이름도 아예 「가로채기」라는 농구 용어에서 따왔다.
올해에는 그간 틈틈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기 위해 안산시 농구협회에정식으로 등록,최근 안산시장배 제1회 직장인 농구대회에 참가,현재 1승을올렸다. 목표는 물론 「우승」이다.
이번 경기에 주장을 맡고 있는 함우영씨(생산기획팀)는 『현재 직장인 농구대회에는 모두 11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삼보컴퓨터는 이중가장 강력한산 우승후보로 꼽힌다』며 「기세」를 올린다.
「인터셉트」는 특히 컴퓨터 회사의 동아리답게 운용체계도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데 모든 공지사항및 모임 결과를 사내 웹 메일을 통해 주고 받으며회원 상호간의 의견 교환도 이를 통해 「리얼타임」으로 이루지는 시스템을가동하고 있다.
평소 여가 시간을 이용, 체력단련및 취미생활로 농구를 즐기는 인터셉트회원들은 안산과 서울을 오가며 한달에 2번씩 정기 모임을 갖고 있으며내달말 최종 승자가 가려지는 이번 직장인 농구대회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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