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합섬이 스피커용 바륨계 페라이트자석에 이어 전자레인지의 핵심부품인 마그네트론에 채용되는 스트론튬계 페라이트자석 사업을 중단한다.
동국합섬 신소재사업부는 마그네트론용 자석 공급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10%정도 하락, 채산성이 떨어짐에 따라 이달까지만 한정 생산하고7월부터는 전면 단종키로 확정, 국내외 수요업체에 일제히 공문을 발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3년 태평양금속에 이어 마그네트론용 자석 생산을 시작한 동국합섬은 그동안 최대 월 1백20톤 가량의 마그네트론용 자석을 생산, 그동안 일본수출과 국내 삼성전자에 주력 공급해 왔으며 이 회사 전체 매출액의 20%선인월 2억원 정도의 관련 매출을 거둬왔다.
동국합섬은 이에 따라 올초 충북 음성공장의 가동으로 생산능력이 크게 늘어난 자동차 DC모터용 스트론튬계 세그멘트자석에 생산 및 영업력을 집중할계획이며 동국의 중도하차로 태평양금속·쌍용양회 등 동종업체들의 마그네트론용 자석 생산량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국합섬측은 프레스 등 핵심설비는 DC모터용으로 활용하되 금형 등관련장비는 그대로 보유, 향후 마그네트론용 시장상황이 크게 호전되면 생산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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