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이 최근 약 1백90여만평의 용지를 확장,지정함으로써 전자·컴퓨터·반도체업체들의 용지 구득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구미공단은 경북 구미시 및 칠곡군 석적면일원지역 1백90만명을 구미공단 확장 용지로 추가 지정,개발키로 했다.
이에따라 구미공단의 총면적은 종전 2백22만평에서 4백12만평으로 대폭 확장되며 공단 용지부족으로 공장증설에 어려움을 겪어온 입주업체들의 용지구득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공단측은 기대하고있다.
이번에 추가로 확장 지정된 공단지역은 구미시 옥계동과 금전동·양호동·구포동 그리고 산동면 일대이며 용지 개발기간은 오는 2000년 까지이다.
구미공단 용지 확장 지정은 그동안 낙동강 수질오염 악화우려 등 관계부처의 이견으로 난항을 보여왔으나 최근 건교부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끝냄으로써 이루어진 것으로서 전자·컴퓨터·반도체 업체들의 공단 용지확보에 큰도움을 줄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인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랜섬웨어 공격받은 SGI서울보증, 복구 길어진다
-
2
12조 민생지원금 투입 앞두고 간편결제 시장 들썩
-
3
美 나스닥 사상 최고치…'中 수출 재개' 엔비디아 첫 170달러 돌파
-
4
트럼프 암호화폐 규제법안 의회 통과 실패…비트코인 2% 하락
-
5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주택공급·균형발전·안전, 국민 체감 정책 추진”
-
6
금융권 AI·망분리 시대, 보안 해답 '제로트러스트' 급부상
-
7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하며 12만 달러 목전···'가상화폐 법안 기대감'
-
8
국내 디지털지갑 점유율 삼성페이 '42%' 압도적
-
9
자사주 소각 논의에 고자사주株 급등…무상증자도 잇따라
-
10
[정유신의 핀테크 스토리]로빈후드의 주식 토큰화, 전통적인 증권거래소에 도전장 던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