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홈쇼핑전문케이블TV인 미국 QVC가 일본에 진출한다.
QVC의 프랜시스 에드워드 수석부사장은 최근 "일본경제신문"과의 기자회견에서 일본 케이블 텔레비전과 제휴, 수년내에 24시간 방송하는 홈쇼핑전문채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VC는 미국 최대의 케이블TV업체인 텔레커뮤니케이션스(TCI)가 대주주인홈쇼핑전문방송으로 북미지역에서 5천5백만, 영국에서 5백만명의 시청자를확보하고 있다. 본격적인 일본진출에 앞서 QVC는 우선 시장조사와 겸해 올해안에 일본 공중파방송을 통해 하루 수십분짜리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 2년간에 걸쳐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을 조사한 후 통신위성을이용하는 24시간 쇼핑전문채널을 개설 예정이다.
한편 QVC의 경쟁업체인 HSN(홈쇼핑네트워크)는 지난해 스미토모상사와 손잡고 일본에 진출, 현재 공중파방송국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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