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홈쇼핑전문케이블TV인 미국 QVC가 일본에 진출한다.
QVC의 프랜시스 에드워드 수석부사장은 최근 "일본경제신문"과의 기자회견에서 일본 케이블 텔레비전과 제휴, 수년내에 24시간 방송하는 홈쇼핑전문채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VC는 미국 최대의 케이블TV업체인 텔레커뮤니케이션스(TCI)가 대주주인홈쇼핑전문방송으로 북미지역에서 5천5백만, 영국에서 5백만명의 시청자를확보하고 있다. 본격적인 일본진출에 앞서 QVC는 우선 시장조사와 겸해 올해안에 일본 공중파방송을 통해 하루 수십분짜리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 2년간에 걸쳐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을 조사한 후 통신위성을이용하는 24시간 쇼핑전문채널을 개설 예정이다.
한편 QVC의 경쟁업체인 HSN(홈쇼핑네트워크)는 지난해 스미토모상사와 손잡고 일본에 진출, 현재 공중파방송국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