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전자(대표 최환)가 위성방송수신기(LNB)용 공진기를 개발, 이달부터본격 양산한다.
지난해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공동으로 각종 전자세라믹 소재를개발해온 서광전자는 최근 충남 연기군 서면공장에 월 1백만개의 LNB용 공진기 생산능력을 갖추고 이달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광 측은 이번에 개발한 LNB용 공진기는 유전율이 50으로 일본 교세라 제품보다 우수하고 품질안정도나 온도계수 등에서 외국제품보다 뛰어나다고 설명하고 본격 양산과 함께 국내공급은 물론 대만·일본 등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어 오는 7월부터는 위치측정시스템(GPS) 안테나의 핵심부품인세라믹 플레이트도 월 1만개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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