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학(대표 이병철)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전자부품용 절연체인 지르코니아 파우더를 국산화, 본격 양산한다고 8일 밝혔다.
선진이 생산하는 지르코니아 파우더는 고온고열하에서 재료을 합성하는 수열(水熱)합성법에 의해 제조, 순도가 99.9%, 평균 입경이 2㎛인 고순도·초미립자이며 결정형태는 正方晶(4각: Tetragonal)으로 온도변화에 안정적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선진화학은 이 파우더를 월 1백㎏ 가량 생산, ㎏당 4만원 정도에 공급할예정이다.
지르코니아 파우더는 고온에 견딜 수 있는 내화물과 절연을 필요로 하는전자부품의 코팅 재료로 국내에서는 일본 도소社의 제품이 주로 사용되어 왔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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