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상가폴에 光케이블을 추가 수출한다.
7일 삼성전자는 싱가폴 국영통신회사인 싱가폴텔레콤에 총길이 1천6백Km,7백50만달러 가량의 光케이블 공급권을 수주하고 이달말부터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이번 공급물량을 포함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7.7배에 이르는 총연장 3천5백Km의 光케이블을 싱가폴에 공급, 싱가폴이 추진하는 초고속정보통신 프로젝트인 「Fiber To the Home」의 주요 장비로 설치 운용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光케이블 공사수주를 계기로 중국과 체코 등에도 대규모 광케이블 공사를 수주함에 따라 구미공장의 생산설비를 연 1만5천Km로확충키로 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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