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안정기 업체인 Q테크놀러지(대표 송수민)는 안정적인 수출선 확보를위해 미국 중심에서 탈피해 캐나다·일본·필리핀·브라질 등으로 수출선을다양화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에 캐나다의 안전규격인 CUL 마크를 획득한 이 회사는 미국판매법인을 통해 캐나다 현지 전력사정에 맞는 보급형 제품을 7월 출시, 현지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또한 아직 전자식안정기의 보급이 본격화되지 않은 일본 시장을 조기선점한다는 방침아래 일본 전기기술자를 초빙해 日 전기제품 규격인 덴토리 인증획득을 준비중이며 10월 중에 인증을 획득한 후 일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계획이다. 이밖에 작년에 일부 물량을 수출했던 필리핀 등과도 장기수출협상을 진행 중이며 브라질에도 빠른 시일내에 선적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Q테크놀러지는 수출증가에 대비해 올 하반기에 전자식안정기 자동화 라인을 1개 추가,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릴 계획이며 이에 힘입어 수출액을 작년 30만달러에서 올해에는 60만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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