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전자전의 전시장소로 예정되어 있는 비엔날레 전시관이 전자제품전시장소로 적합하지 않아 관계자들이 행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이번 전시회를 주관하는 전자산업진흥회 관계자에 따르면 광주 비엔날레전시장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어 찾기 쉽다는 이점은 있으나 전시장 구조가 미술품 전시장으로 설계돼 있어 전자제품 등 산업전을 개최하기에는 장소가 협소하고 차량도 실내로 들어갈 수 없어 부스공사 및 제품 설치에 2∼3배의 일손이 필요하다는 것.
이에 따라 보통 3∼4일 정도면 가능하던 사전 준비기간도 이번 광주전자전에선 10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각종 행사에 필요한 전시공간이 선진 외국에비해 너무나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전자전 및 멀티미디어 전시회가 지방에서도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전시공간 확충에 보다 많은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
〈광주=김성욱기자〉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단독개인사업자 'CEO보험' 가입 못한다…생보사, 줄줄이 판매중지
-
3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4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5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6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7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8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
9
페루 700년 전 어린이 76명 매장… “밭 비옥하게 하려고”
-
10
127큐비트 IBM 양자컴퓨터, 연세대서 국내 첫 가동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