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코어 및 팬 전문업체인 한국성산(대표 이동춘)이 그동안 닌신본·로얄등 일본에서 대부분 수입돼온 가스보일러용 시로코(Siroco) 팬을 개발했다.
크로스플로팬을 시작으로 팬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한국성산은 올 초부터 자동차전장품 업체인 M社에 에어컨용을 공급하는데 이어 최근 가스보일러용 시로코팬을 2년만에 개발, 오는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22일밝혔다.
기술 제휴선인 일본 아카이시히社의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한 이 제품은 0.
2톤급 강판에 용도별로 알루미늄·아연·석도금 등을 처리, 무게가 가볍고소음·진동특성이 우수하며 특히, 블레이드(날개) 수를 기존 제품에 비해 2배이상 많은 54개로 늘려 시로코팬 성능의 최대 관건이었던 풍량을 40%이상개선한 게 특징이다.
한국성산은 이 제품에 국산 AC 및 DC모터를 채용, 높은 열의 바람을 송출하는 가스보일러용으로 주로 공급키로 하고 우선 린나이 등 관련업계를 대상으로 본격 영업에 착수하는 한편 오일팬 히터 등 신규수요 개척에도 박차를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팬 사업 강화를 위해 15억여원을 투입, 설비투자를 진행중이며 크로스플로팬과 이번 시로코팬에 이어 장차 에어컨·버너·청소기 등에폭넓게 응용되는 터보팬을 추가해 각종 팬류의 일괄생산 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이중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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