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TV가 올해로 5년째 맞고 있는 선도기술개발사업(G7프로젝트) 실적평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과기처가 G7사업 5년간(92년∼96년)의 성과를 기술수준을 중심으로중간평가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고화질TV 기술수준은 G7사업이 시행되기직전인 91년 당시 선진국에 비해 10년 정도 뒤졌으나 G7기간동안 이 격차를6년 단축, 지난해말 선진국과 기술력 차이를 4년까지 좁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기술별 기술력 수준은 신호처리분야가 13년에 달하던 기술력 차이를G7 사업기간 동안 절반이상 단축, 지난해 선진국과 기술차이를 5년까지 좁혔고 디스플레이기술은 6년에서 3년으로 반감시킨 것으로 평가됐다.
고화질TV 공동개발 사업은 G7 프로젝트보다 2년 앞선 90년부터 시작되어 94년 시작품 제작과 함께 종료됐으며 현재 삼성· LG· 대우· 현대 등전자4사가 99년을 목표로 상용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공학기술과신에너지기술 개발사업은 같은 기간중 각각 14년에서 9년으로, 16년에서 11년으로 5년 단축했으나 아직 선진국에 비해 상당한 기술력의 차이를 보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의 차세대반도체 기술수준는 선진국 기술수준을 100으로 볼때 기간중 60%에서 70%로 10%P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기술별로 보면 단위공정기술과 선행기초기술은 각각 지난해 90%, 95%를 기록, 선진국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장비기술은 선진국의 25% 수준에 그치고 있어 아직 크게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 분야 기술수준은 기간중 33%에서 65%로, 정보·전자·에너지분야 첨단소재기술은 33%에서 62%로, 차세대 자동차기술은 26%에서 55%로, 신기능생물소재기술은 43%에서 66%로, 신의약·신농약개발사업은 15%에서 62% 수준으로 각각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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