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대표 베른트 비간트)가 독점딜러인 코오롱 상사와 공동으로 사후고객 서비스 분야에 연내 약 5백억원을 투자,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센터설립하고 기동서비스팀을 구성하는 한편 24시간 고객상담 서비스를 실시하는등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적극 나설 방침이다.
21일 기동 서비스팀 발대식과 함께 「AS를 통한 고객만족 시대」를 선언한BMW코리아는 전세계에서 실시되는 BMW서비스망과 동일한 수준의 고객만족 실현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모든 서비스센터를 정비·차체수리·도장에 이르는 일괄서비스체제로확장하고 서울에 편중되어 있는 서비스체제를 지방까지 분산시키며 장기적으로는 전국 어느곳에서도 1백㎞ 이내에서 고객이 서비스를 접할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BMW코리아는 적극적인 고객만족의 일환으로 대지면적 1천3백평, 연면적 2천5백80평 규모의대단위 서울 제2마스터 정비공장을 올 하반기 개장 할 예정이며 전국의 모든 정비공장에 컴퓨터 자가 진단(DIS) 및 정비기술지침(TIS)장비·컴팩트형 정비진단 장비(MOBIC) 등과 같은고가의 BMW첨단 AS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5명의 정비사와 5대의 정비차량으로 구성된 기동 서비스팀과 24시간수신자부담 고객 상담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BMW의 기계적인 결함으로 수리사항이 접수될 경우 BMW의 최고모델인 7시리즈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BMW는 올 6월에 인천에 트레이닝 센터를 개장, 독일 기술강사를통해 정비사를대상으로한 첨단 정비 기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부품관리센터의 온라인 통신망 연결, 제2사전검사 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말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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