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구의 PC보급률은 35.2%로 미국의 33.9%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PC보유기종은 486급 이상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고, PC구입가격은 평균 1백92만원이며, PC는 주로 게임 및 교육·학습에 활용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소장 박무익)가 국내 처음으로 PC 및주변기기·소프트웨어·PC통신 등과 관련된 사항을 신디케이트 조사방법으로전국 4천8백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은 「PC인덱스」 보고서에서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가구당 PC보급률은 35.2%로 지난 1월말 현재 미국의 보급률 33.9%보다 1.3%포인트가 높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47.
6%, 인천·경기 34.6%, 부산·경남 30.7%, 강원지역 30.3% 순으로 나타나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지역의 PC보급률이 타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PC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의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류별 보유현황조사에 따르면 486PC를 보유하고 있는 가정이 전체의 55%로 가장 많고 펜티엄PC가 23.5%, 386급 이하 제품이 19.0%를 차지했으며 매킨토시를 보유하고 있는 가정도 2.7%에 달했다.
PC의 주용도를 묻는 조사(2개까지 복수응답 가능)에서는 게임·오락·유흥분야가 전체의 55.1%, 교육 및 학습분야가 50.3%를 각각 차지해 가정에서 PC가 주로 게임 및 교육에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학생층이 게임·오락(70.1%)과 교육·학습(66.3%)에, 자영업과화이트칼라 층은 회사 및 개인업무에 활용하는 경우가 84.3%, 80.0%로 PC를주로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PC보유가구 중 본인이 직접 PC를 구입한 4백5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PC구입가격은 평균 1백92만원으로 펜티엄급은 2백24만원, 486급은 1백86만원, 386급은 1백29만원이며 매킨토시는 3백43만원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3.1%로 95%의 신뢰도를 갖고 있다.
〈양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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