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통신업체인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C&W)社가 신임 사장을 영입했다.
美 「월스트리트 저널」紙는 최근 C&W社가 사장겸 최고경영자(CEO)에 리차드 브라운氏를 임명하는 등 일련의 기업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C&W는 이번 브라운 사장의 임명으로 지난해말 있었던 경영진 내부의 불협화음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이번 인사가 브리티시 텔레컴(BT)과의 합병 결렬로 흐트러진 조직 분위기를쇄신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신임 브라운 사장은 미국의 통신서비스업체인 아메리테크·스프린트 등을거쳐 온라인서비스업체인 컴퓨서브의 모기업 H&R 블록社 사장으로 근무해온통신사업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는데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미국 통신업계 전반에 밝은 그의 임명이 특히 제휴등을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인사가 아닌가 하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C&W는 로드 올센 사장을 아시아·태평양담당책임자로 임명, 이 지역을 총괄케 하는 등 아·태지역 사업도 한층 강화해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수면 부족하면 '음모론'에 빠질 위험 크다”…英 연구진의 분석 [숏폼]
-
10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