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현재 시판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제품명 QV-10)의 가격을 85만원에서 60만원으로 대폭 낮춰 적극적인 판촉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는 이와함께 디지털 카메라 보급 확산을 위해 본체와 접속키트·어댑터를 낱개로도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가격인하 조치는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가격 때문에 구입을 미뤄 왔던 대학생·직장인·전문직 종사자들의 구매의욕을 자극, 시장 확장을 노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대는 이와함께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각 대학을 방문, PC에 익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할인판매에 나섰다.
〈조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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