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보호원이 무료로 운용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베이스 소비텔 서비스가
각종 장점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으로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11일 소보원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 개설한 공공데이터베이스 소비텔을
통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신청건수는 이달 10일까지 3개월간 26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하이텔과 천리안에 개설된 소비자 상담란을 통
해 접수된 건수는 한달 평균 3백건에 달하고 있다. 이용료가 전혀 없는 소비
텔이 사용시간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는 하이텔, 천리안에 비해 이용자수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소비텔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인지도가 낮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소보원 관계자는 소비텔과 하이텔, 천리안을 통해 접수된 건에 대해 똑같
이 상담하므로 질적인 차이는 없으나 『소비텔을 이용할 경우 상담원과 쉽게
연결되고, 대부분 접수된 다음날에는 상담내용을 처리해 주고 있다』며 소비
텔 이용이 확산되기를 기대했다.
소비텔은 01410망에 접속한 후 sobitel을 입력하면 누구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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