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사이프레스, 대만 윈본드社 반도체 특허침해 제소

미국 사이프레스 세미컨덕터가 대만의 윈본드 일렉트로닉스를 S램 특허 침해 혐의로 미네소타州 지방법원에 제소했다고 美「월스트리트 저널」紙가 관련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윈본드측은 그러나 자사는 독자적인 설계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특허 침해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양사 고위 관계자들이 현재 이 문제와 관련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원만한 타협이 이루어지지 않고 美 법원이 미국 시장에서 윈본드 제품의 판매를 금지할 경우 윈본드는 영업상 상당한 타격을 입게될 전망이다.

일부에선 이같은 결과가 벌어지면 일시적으로 S램의 공급 부족이 야기되고그로 인해 시장 가격이 상승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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