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학생 공부방·신혼부부방 등에 개별 단위로 설치할수있는 4평형 룸에어컨을 개발하고 9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가로길이가 49.9㎝로 국내 최소형인 이 제품은 협소한 방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도록 조립형 창문틈새막이와 실외기 설치기를 기본세트로 제공해 벽에구멍을 뚫거나 창문의 일부를 파손해야하는 기존 분리형 에어컨의 번거로운설치작업을 생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실외기를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 빗물이나 습기로 인한 부식을 예방하고 무게를 20㎏으로 대폭 경량화했다.
이밖에도 정음설계를 통해 강풍운전시 소음을 도서관 수준인 38㏈로, 약풍운전시는 29㏈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을 거실·안방에 중대형 에어컨을 설치하고 각방단위로 소용량 에어컨을 설치하고자하는 중복수요와 소형 아파트 거주자 등을 겨냥, 틈새시장 공략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형오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