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훌쩍 떠날것을 바라며 만든 불교TV의여행동호회「떠나세」(회장 탁용석)에는 떠나고 싶은 이들이 몰려들어 항상북적댄다.그런데 최근 이 「떠나세」에 대한 소문이 퍼지자 불교TV직원들이 아닌다른 케이블TV채널의 여행동호인들까지 몰려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떠나세」는 지난해 10월 30여명의 불교TV 임직원들이 모여 한달에한번씩 명산의 고찰을 찾아 부처님을 뵙고 고명한 스님들의 법문을 청해 듣고 자연을 벗삼아 부담없이 여행을 즐기고 돌아오려는 목적에서 시작됐 다.
이 동호회는 그동안 치악산 구룡사를 시작으로 양평 수종사,고창 선운사,안성 칠장사,청평사등 명산과 명찰을 두루 다녀왔다.특히 떠나세 모임은불교의 자비정신에 따라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들까지 포용,함께 여행을 떠난다.
『떠나세의 정신은 열림과 자유』라고 말하는 탁용석회장은 『따라서 불교TV내의 회원뿐 아니라 동참의사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환영하고,언제든지함께 떠나기를 원하면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또 떠나세와 함께 고찰을 방문할 경우,전국 각지의 명산 고찰에서 숙박을하며 맛깔나는 정갈한 사찰 음식으로 공양을 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고찰의주지나 고명한 스님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지기 때문에 함께 여행하려는 신청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일분일초도 어김없이 방송해야 하는 각박한 방송계의 현실을 한순간이라도떠나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반영하듯,이름만 들어도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 「떠나세」 모임에는 떠나고 싶은 동호인들로 나날이 주가가 올라가고있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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