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의 對日수출은 전자·전기와 기계류의 수출호조로 지난해보다 19.1% 증가한 2백3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6일 貿公 오사카무역관이 분석한 우리나라의 올해 대일수출전망에 따르면엔화약세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전기·전자와 기계류 등의 빠른 수출신장에힘입어 올해 처음 2백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품목별로는 전기·전자의 경우 1.4분기 수출이 한국산 PC 수요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11.9% 줄었으나 2.4분기부턴 컴퓨터주변기기의 수출확대등에 힘입어 연간수출액이 작년보다 37.6% 신장한 70억달러에 이르고 전자부품은 반도체의 약세로 33.3% 증가한 47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계류는 올해 일본의 설비투자확대에 따른 수입수요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31.4% 신장된 1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제품은 1.4분기중 전년동기대비 21.6% 감소했으나 2.4분기이후 건축및 자동차경기 회복 등으로 지난해보다 11.1% 증가한 2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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