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저장매체 「컴팩트플래시(CF)」로 인텔·AMD 등과 표준경쟁을벌이고 있는 美샌디스크社의 넬슨 챈 마케팅담당 부사장이 6일 내한했다. 다음은챈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방한목적은.
▲최근 컴팩트플래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시장에 제품의 우수성을홍보하기 위해 방문했다. 한국 컴팩트플래시 시장은 그동안 GPS(위성위치인식시스템)·키폰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약 2백만 달러 규모를 기록했고, 최근들어 디지털카메라·휴대전화 등 가전기기를 중심으로 CF가 본격 채용될움직임을 보여 향후 수년내에 폭발적인 신장이 예상된다.
-컴팩트플래시(CF)의 특징은.
▲CF는 0.5온스의 중량에 성냥갑 정도의 크기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데이터 저장시스템이다. 94년10월 출시됐으며 완전한 PCMCIA-ATA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15MB용량의 카드가 개발됐으며 98년까지 저장용량 1백MB 이상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인텔·AMD 진영의 「미니어처카드」와의 표준경쟁 현황은▲미니어처카드와 CF의 표준경쟁은 그동안 치열한 양상을 보여왔으나 1년이내에 CF의 승리로 끝날 것으로 확신한다. CF는 저장용량·가격대비성능·호환성·표준지원업체 수 측면에서 미니어처카드를 압도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선디스크라고도 부르던데, 그 이유는.
▲8개월전 회사 이름을 선디스크에서 샌디스크로 바꿨기 때문에 아직까지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존 명칭은 특정회사의 자회사로 오해받을 소지가 많기 때문에 상호를 변경했다.
<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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