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컨트롤러·전장품 전문생산업체인 헵시바산업(대표 배병수)이 에어컨시장에 진출했다.
4일 헵시바산업에 따르면 지난 2년간 10억원을 들여 자체 개발한 이동식에어컨(모델명 에어렉스)2종을 최근 인천공장에서 양산, 본격 공급에 나섰다고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이동식에어컨은 별도의 배관설비가 필요없이 자유자재로이동할 수있어 공장·식당등 개방된 공간에서 부분 냉방용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헵시바산업은 이 제품을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과 유럽및 동남아에 수출을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3∼5평형 가정용 모델을 개발중이다.
지난 86년 설립된 헵시바산업은 각종 전기전자제품의 컨트롤러와 디스플레이를 주력 품목으로 생산해왔으며 에어컨용 전장품을 이스라엘등지에 수출해왔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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