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하이라이트> 30일

*재미있는 별 이야기 「자기장」(채널29 CTN 오후 5시)

이번 시간은 지구와 우주공간에서 발생하는 전기와 자기장에 대해 살펴본다. 전기는 전자의 이동으로 생기는 에너지의 한 형태이고, 자기장은 전기의작용으로 형성되며 자기권 내에 모든 입자가 자성을 띠고 있다.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자기장은 지구의 핵 속으로부터 발생하며 적도에서보다 남극·북극에서 2배 정도 강하게 작용한다. 북반구와 남반구에서만 관찰되는 오로라도 그 결과이다. 태양에 가득차 있는 강한 자성을 띤 이온화 미립자가 대기중의 가스와 반응, 아름다운 빛을 형성한 것이다.

*다큐멘터리 오늘 「오렌지족의 밤문화 추적」(채널25 Q채널 밤 10시)

1990년대 초, 강남의 오렌지족이 이슈화되고 X세대와 같은 새로운 말들이탄생하면서 신세대에 대한 관심이 구체화되기 시작하였다. 유행과 소비문화를 주도하는 그들, 그러나 신세대와는 또다른 오렌지족으로 불리는 몇몇의그룹들은 파행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돈이면 안되는 것이 없다」 「성은 쾌락의 도구」라는 그들 사이에 팽배한 의식과 그런 그들의 사고가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있는 그들의 밤문화를 밀착취재한다.

*첨단과학을 찾아서(채널26 다솜 밤 7시30분)

오랫동안 무릎부상으로 불구의 운동선수가 될 뻔했던 클라우드가 정형외과의사 데이비드 린트너를 만나 더 이상의 손상을 방지하면서 두 사람이 시행했던 여러가지 운동과 수술과정들을 알아본다. 그리고 베일러 대학 식물생리학자인 마이크 그루색이 두 돌연변이 콩을 이용, 하나는 과다한 철분을 잎으로 보내고, 다른 하나는 열매로 보내는 것을 조절하는 식물체내의 과정을 알아내려고 한다. 식물의 양분공급체계를 이해함으로써 보다 영양가 높은 채소를 만들 수 있는 식물의 유전자를 복제하는 단계까지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명작·명인 「판소리 명창 정광수」(채널37 A&C 밤 7시)

양암 정광수는 현존하는 판소리계 최고 연장자이다. 87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진정한 성음의 경지를 이루기 위해 한결같이 소리 공부를 해 온 국악인이다. 소리를 다스리는 일은 곧 자신을 다스리는 일. 항상 절제된 생활로 예를지키며 살아서 세상에 잘 드러나지 않는 판소리 명창 정광수옹의 삶을 살펴본다. 명창 정창업의 직계 손자로 김창환에게 춘향가·홍보가·심청가를 익혔고 유성준에게서 적벽가와 수궁가를 사사한 정광수옹의 소리공부 내력과그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정섭 요리쇼, 맛있는 인생 「탤런트 김형자와 쪽파요리를」(채널35 GTV오전 11시30분)

드라마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조연으로 친숙한 이웃집 아줌마 같은 탤런트김형자와 함께 「쪽파요리」를 만들어본다. 싱싱한 쪽파를 고르는 법, 파무침과 파김치를 만들며 오랫동안 보관해도 맛이 변하지 않는 비결을 알려준다. 김장김치를 익힌 후 냉동실에 보관하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자기만의김치 비결과 지방 촬영때 먹을 것이 없어 파를 불에 구워 먹었던 이야기 등파에 얽힌 에피소드를 들어보고 「이정섭의 요리센스 코너」편에서는 고기를섭취할 때 파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요리 상식을 알려준다.

*HBS 시네마천국 「파이어 폭스」(채널19 HBS 밤 10시)

소련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엄청난 속력의 전투기를 개발했다는 정보가 입수됨에 따라 미국 정부는 백척간두의 위협속에 이를 저지하려는 계획을세운다. 소련의 연방안보국에 침투, 전투기를 훔쳐내는 이 계획의 암호명은「파이어 폭스」. 미국의 베테랑 전투기 조종사 마이클 갠트는 파이어 폭스의 지령을 부여받고 소련으로 침투하고, 소련군의 저지망을 피하기 위해 공중비행기 곡예와 저공비행으로 소련의 연방안보국 침투에 성공하는데.

*지붕위의 바이올린(채널22 DCN 오전 8시40분)

러시아의 유태인 마을 아나테브카의 우유배달부 테브예는 딸만 다섯을 둔,가난하지만 여유와 웃음을 잃지않는 행복한 가장이다. 한편 큰딸 차이텔은결혼할 나이가 되어 부자 푸줏간집 주인과 중매를 보나 어린 시절부터 함께지낸 가난한 양복쟁이 모텔과 결혼을 한다. 더군다나 둘째·셋째딸 모두 아버지를 거역하고 좌익 선동가 및 러시아인과 각각 결혼한다. 한편 유태인 추방령이 떨어지고 러시아인에 의해 유태인들은 핍박을 받게 된다. 테브예는세 딸의 앞날에 축복을 내리고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미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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