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테크놀러지인스트루먼츠(TI)社가 올 하반기경 국내 노트북시장에본격 진출한다.
25일 美TI의 한국법인인 TI코리아에 따르면 TI는 국내 노트북시장에진출하기로 최근 결정하고 유통망 확보를 위해 본사에서 직접 아시아지역 사장을 파견해 S사·C사 등 4∼5개 컴퓨터 유통업체를 상대로 대리점 선정작업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TI는 늦어도 2.4분기 안에 한국법인인 TI코리아에 이와 관련된 부서를신설하는 동시에 현재 접촉 중인 컴퓨터 유통업체 중 조직력 및 AS 능력이우수한 업체를 선정, 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자사 제품의 판매에나설 계획이다.
TI는 현재 10여종 이상의 노트북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1차적으로 이 가운데 제품경쟁력이 뛰어난 「트래블메이트(모델명 TM4000,TM500)」 「익스텐샤」 등 3∼4개 기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TI는 D램 등 반도체 전문회사이나 올들어 노트북·레이저프린터등의 사업을 강화해 높은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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