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사이릭스사의 펜티엄 프로급(686시리즈) 중앙연산처리장치(CPU)가 급부상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 및 용산전자상가에 따르면 펜티엄 프로급인 사이릭스사의 686CPU가 저가전략을 통해 펜티엄급의 독보적인 존재였던 「인텔」에 강한 위협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전자상가 부품시세를 보면 사이릭스 686급 CPU인 「686P120」의 경우27만원인데 비해 이 보다 단계가 낮은 586CPU인 인텔의 「펜티엄120」이 25만8천원으로 불과 1만2천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이릭스의 686급 CPU인 「686P150」과 「686P166」의 가격은 각각 36만원과 60만원으로 인텔의 586급인 「펜티엄1500」과 「펜티엄166」이 각각43만4천5백원, 63만7천5백원에 비해 오히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사이릭스사의 CPU가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시장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사이릭스사의 CPU를 국내 공급하고 있는 다몬전자(대표 김재진)는 이같은저가전략을 기반으로 올해 중소 조립PC업체와 일반소비자 대상 시장에서 1천5백만 달러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기업 예상 수주물량을 포함, 총 5천만 달러 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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